오늘도 에어컨이 너무 빵빵한 실험실에서 하루종일 실험을 반복했다.
그래도 다행인 것은 문제로 보이는 현상의 원인이 우리쪽이 아니라 상대방 장비 쪽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다.
그 과정에서 매번 로그 정보를 분석해야 하는데 하도 짜증나고, 실수하기 쉬운 일이라(복잡한 파일에서 정확한 숫자 정보만을 읽어서 처리해야 한다) 결국 로그 파일을 분석해서 내가 원하는 형태로 포매팅하는 python script를 작성했다
덕분에 그 전에는 로그 파일을 편집기로 열어서 눈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일일이 엑셀 파일에 숫자를 입력하는 작업을 반복했는데 나중엔 그냥 로그 파일을 python script의 인자로 넘기기만 하면 엑셀에 바로 붙여놓기 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게 했다. 결국 script 실행 한번, 복사 2번(서로 다른 엑셀 cell에 입력해야 하는 정보라)만 하면 결과 분석이 끝난다.
물론 여기에는 엑셀에 미리 수식 기능을 이용해서 데이터 분석을 하도록 해 놨고.
ㅎㅎ
실험 나중에는 짜릿한 느낌까지 들었다. 데이터 처리를 자동화하고,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는 기쁨에 :-)
내일이나 모레 있을 추가 시험에서도 이 여새를 몰아가자! 아자!